처음 대회를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부터 대상을 타 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독서대회에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10000점을 해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상품으로 태블릿 pc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워보니 하루에 71점 정도를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가 혹시 못하는 날도 있을 수 있으니 80점으로 목표를 잡고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대회 기간 전까지는 안하는 날도 있었고 하는 날도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막상 80점을 매일 하려니 힘들었습니다. 매일 학교 도서관에서 잊지 않고 영어책을 빌리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학교 도서관 다독자도 되고 상품도 받고 4권을 빌릴 수 있게 돼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KC, 1A, 1C 위주로 하다가 갑자기 3A가 재밌고 계속 도전하다보니 3C와 4A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B도 하고 4,5단계 Easy도 다 끝내서 점수가 쭉쭉 올라갔습니다. 그 뒤로 6단계 Roald Dahl시리즈의 마틸다 이야기를 읽게 되어 도전했고 낮은 단계만 하다가 30포인트를 해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때부터 4,5,6단계도 해 보고 p-book 중 3c Magic Ballerina 시리즈도 했습니다.
p-book kc에서 1c까지 다 하고 나니 거의 9000점이 되었고 정말 열심히 해서 10000점을 달성한 날 너무 기뻐서 오빠랑 신나게 웃었고 마침 오빠도 해내서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리딩게이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