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저는 '이제 6학년이니 이렇게 대상을 도전 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2C의 레벨에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혹시 'Magic Tree House'라고 아시나요? 학교도서관에서 읽고 리딩게이트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2C, 3A 영어책 시리즈입니다. 저는 처음에 그 책들의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문장들이 저에게 낯설었고, 모든 단어들이 난생처음 보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포기않고 하나하나 다 사전을 찾아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러 재미있는 챕터북들을 읽어 나갔고, 이에 재미를 붙이게 돼 5단계 책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어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단어들이 저에게 익숙해졌고, 영타가 한타보다 빠르게 되었고, 구어체와 문어체를 번갈아 가면서 마음껏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지금, Magic Tree House를 다시 훓어보니 새삼 내 영어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 중에 정말 어려운 문법책으로 공부를 하지만,막상 재미로 영어로만 말하자고 하면 더듬거리며 문장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문제집으로만 영어공부 하는 친구!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친구! 단어를 많이 알지 못하는 친구! 문장을 만들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저는 리딩게이트를 꼭! 추천 하고 싶습니다.

리딩게이터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