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영어 동화책을 읽고 일기도 쓰고 스토리텔링도 친구들과 하면서 쉽게 영어책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다른 공부 때문에 영어책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5월부터 학교에서 영어독서품제를 시작하면서 영어책도 다른 책과 같이 재미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e-book에 나와 있는 쉬운 책부터 읽기 시작했다. 조금 귀찮고 힘들었지만 하면 할수록 포인트가 올라가면서 등수가 나오니 자꾸 욕심이 생겨 지금은 레벨이 처음보다 3단계나 올라 조금 어려운 6A 단계의 책을 읽고 있다.

어려워서 추가 학습을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책만 읽을 때보다는 읽은 책을 컴퓨터로 문제를 풀고 단어를 외우다 보니 독해와 어휘, 듣기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은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3권 이상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렇게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마 홈페이지에 등수가 나오니 경쟁심이 생겨 더욱 더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또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